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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와 함께 수십년

(2026.6.20.)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어느날 평양시에 있는 대성구역 6월9일룡북고급중학교 운동장으로는 중년의 한 녀성이 조용히 들어섰다.

구역안의 어느 학교부교장으로 사업하다가 이 학교교장으로 임명된 최영순이였다.

학교의 곳곳을 둘러보는 그의 감회는 류달랐고 마음다짐 또한 새로와졌다.

자기의 중학시절이 흘러간 모교, 또 20여년 교원생활이 흘러간 교단이여서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몸소 터전을 잡아주시고 이름도 지어주신 학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다녀가신 교정의 책임일군이 되였다는 사명감에서였다.

《그날 나는 평양시적으로도 몇 안되는 뜻깊은 령도업적이 깃든 이 학교에 나의 열정을 다 바쳐 기어이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굳히였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교장은 말하였다.

그가 처음 완강하게 밀고나간것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였다.

2016년부터 학교주변에서는 려명거리건설이 힘있게 벌어졌다.

그는 현대적으로 일떠선 살림집들에서 살게 될 아이들이 훌륭한 학교에서 공부하게 하기 위해 교직원들과 함께 이악하게 뛰고 또 뛰였다. 하여 2년만에 학교의 모습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편 그는 교원들의 자질을 높이는데 심혼을 바치였다.

그는 교수참관을 자주 조직하여 우결함을 분석해주면서 자기의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하였으며 매주 교원들의 경험발표모임을 조직하여 교원들속에서 자질향상의 된바람을 일으켰다. 실력있는 교원들이 늘어나는 속에 수많은 새 교수방법들이 창조되였고 스템(STEM)교육도 도입되였다. 모든 수업은 교원위주가 아니라 학생위주의 수업으로 방향전환되였다.

몇해후부터 학교는 교원들의 교육자적자질과 학생들의 학과실력이 높은 학교, 체육, 예술 등 모든 부문에서 앞장선 학교, 자랑많은 학교로 소문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개발한 여러건의 교육지원프로그람들이 여러 전시회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전국에 일반화되였으며 2022년에는 국내10대정보화모범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외국어회화경연을 비롯한 실력경쟁에서도 언제나 우승하였다. 해마다 백수십명의 학생들이 상급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이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지 1년밖에 안된 한 학생은 국제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인 《코드쉐프》도전경연에서 1등을 쟁취하였다. 탁구와 미술, 취주악을 비롯한 소조운영도 잘하여 전국적인 경연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였다.

최영순은 또한 학생들을 정신도덕적으로 건전하고 조국을 위한 길에 한몸 내댈줄 아는 학생들로 키우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하기에 그가 배워준 학생들가운데서 김일성소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수상자들이 여러명 배출되였다.

처녀시절 교단에 선 때로부터 40여년, 그 나날 그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고 공훈교원의 영예도 지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