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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살림집의 사연깊은 계단

(2022.11.25.)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을 앞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신 그날은 주체102(2013)년 9월 28일이였다.

이날 2현관 3층의 여러 세대들을 돌아보시며 살림집들에 부러운것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것을 다 갖추어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실내휴식장이 몇층에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17층에 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거기에 올라가보겠다고 하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들은 망설이지 않을수 없었다. 당시 승강기를 리용할 형편이 못되였던것이다.

일군들은 그이께 승강기가 다닐 때 올라가보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없다고 하시며 앞장에서 층계를 오르시였다.

이날 실내휴식장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불덩이같은것이 차올랐다. 그 높은 곳까지 계단을 걸어서 오르시느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옷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던것이다.

우리 교육자들에게 자그마한 흠도 없는 멋쟁이살림집을 안겨주시려, 자기 자식들이 들게 될 새집을 찾은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모든것을 직접 료해해보시려 수백개의 계단을 오르시며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그토록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위대한 어버이가 세상에 또 어디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