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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침실

(2022.11.10.)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국제축구학교를 찾으시여 기숙사를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기숙사의 침실은 대부분 한방에 4명이 들게 되여있었는데 어떤 침실은 10명이 들게도 되여있었다.

이날 2층에서 4명이 들게 되여있는 침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1층으로 내려오시여 10명이 드는 침실은 어디에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그곳으로 안내해드리였다. 량쪽에 각각 5개의 침대가 련결식으로 놓여있는 침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결침대 한쪽끝에 허물없이 앉으시였다.

그러시고는 한동안 마주하고있는 침대들을 바라보시다가 문득 학생들은 2층침대를 더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침실을 다시한번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생각에는 평양국제축구학교의 침실들에 인민군대의 병실처럼 2층침대를 깨끗하게 설치해주는것이 좋을것같다고 하시며 침실들에 2층침대를 설치하면 학생들이 생활할수 있는 공간도 넓어지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침실들에 2층침대를 설치하면 한쪽벽이 비게 되는데 여기에 벽장식으로 된 책상과 책꽂이도 만들어주라고, 그렇게 되면 학생들이 침실의 넓은 공간에서 학습도 하고 오락도 하면서 여러모로 편리하게 생활할수 있을것이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후 침실들에는 2층침대들이 설치되였고 넓어진 공간에서 학생들이 학습도 하고 오락도 하면서 웃고떠드는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