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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가방의 멜끈을 보시고도

(2020.3.10.)

주체106(2017)년 1월 4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가방공장을 찾아주셨을 때 일이다.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올해 첫 현지지도로 평양가방공장을 찾아왔는데 올해 자신의 행군길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였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제품견본실앞복도벽면에 이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언제인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견본실에서 소학교녀학생멜가방을 보아주시는 자신의 사진을 보실 때였다. 그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멜끈이 자동보총부혁처럼 얇은 가방을 몸소 메보시며 아이들이 가방에 책을 많이 넣어가지고 다니는 경우 어깨가 아플수 있다고, 그래서 멜끈에 해면을 넣어주도록 하시였던것이다.

사진을 보시며 그때의 일을 추억하시듯 한동안 사이를 두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런데 해면을 멜끈의 어깨닿는 부분에만 넣어준것이 아니라 아래부분에까지 다 넣어주었다고 하시면서 해면을 멜끈의 아래부분에까지 다 넣어준다고 하여 좋은것이 아니라고, 멜끈의 아래부분에까지 해면을 넣어주면 손이 작은 아이들이 멜끈을 잡기도 불편하고 아까운 자재만 랑비하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가방전체를 놓고볼 때 멜끈은 보잘것없는 하나의 부분품이다.

눈에 잘 띄우지 않는 그 부분품에까지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는 공장지배인의 귀전에는 공장에 도착하시여 자기에게 간곡하게 이르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리여왔다.

지배인이 맡고있는 임무가 중요하다. 예로부터 자식을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있다, 이것은 우리 당의 자식복이라고 말할수 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한다, 그러니 동무는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어머니공장의 지배인이라는 책임감을 언제나 간직하고 학생가방을 하나 만들어도 자기 자식에게 만들어주는 심정으로, 이 나라 어머니들의 심정을 다 담아 질좋게 만들어야 한다.…

어머니가 자기 자식에게 만들어주는 심정으로!

벌써 그의 눈앞에는 어머니들의 따뜻한 정이 함뿍 담긴 배낭식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 떠들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들이 선히 안겨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