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0.)
그이의 뜻밖의 물으심에 야영소의 일군은 선뜻 대답을 올릴수가 없었다.
그이께서는 일군에게 출발점으로부터 마지막귀환점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재고 등산로정에 리정표를 만들어 세워주어야 한다고, 그래야 야영생들이 등산을 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걸어왔으며 또 얼마나 가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수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뜻깊은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며칠 앞둔 어느날 새로 개건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등산지식보급실꾸리기에 특별히 품을 들이였던 일군들은
훌륭히 꾸려진 보급실에 들어서시여 만족감을 표시하시던
사판을 보시면서 일군들에게 등산길이 몇㎞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물으신
경애하는
야영소내부를 원만히 꾸리는데만 치중하면서 등산로정에 리정표를 세우는 문제에 대해서까지는 아직 관심하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경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