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20.)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0(1951)년 1월 어느날 포연을 헤치시며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였다.
공장형편을 상세히 료해하시고 공장의 복구방향과 방도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며 로동자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이날 전쟁의 후과로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부족하다는것을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민족간부문제는 나라의 만년대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라고 하시면서 공장에서 자체로 관리간부들과 기술자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장대학을 내오면 로동자들이 낮에는 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밤에는 학교에서 얼마든지 공부할수 있다고, 이렇게 하면 생산에서 리탈함이 없이 누구나 다 배울수 있고 훌륭한 기술자로 될수 있다고 하시였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있어보지 못했던 공장대학에 대하여 들으면서 일군들은 감격과 환희에 휩싸였다.
흥분과 격정에 넘쳐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론 전쟁을 하고있는 어려운 형편에서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그러나 우리는 지금부터 간부들과 기술인재들을 길러내야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길수 있으며 전쟁이 끝난 다음 파괴된 경제를 빨리 복구할수 있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민족간부양성을 위하여 앞으로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을 일부 소환하여 대학에서 공부를 시키려 한다고 하시며 이 공장에서 일하던 동무들도 소환해주겠는데 평양공업대학(당시) 분교형식으로 일하며 배울수 있는 대학을 내와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모든것을 전쟁승리에 동원하여야 하는 때에 공장대학을 내오고 전선에 한명의 전사가 귀중한 때에 싸우는 전투원들을 소환하여 공장대학에 보내는것은 그 누구도 상상할수 없는 일이였다. 이것은 오직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풀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세계교육사에 없는 공장대학을 창립하시기 위하여 공장에 또다시 찾아오시여 준비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공장대학의 성격을 밝혀주시였으며 전선에서 소환되는 대학교원들을 먼저 공장대학에 파견해주시는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가렬처절한 전쟁이 벌어지던 주체40(1951)년 7월 15일 세계 그 어디에도 없었던 첫 공장대학이 창립되게 되였으며 일하면서 배우는 고등교육체계확립의 시원이 열리게 되였다.